'빅맨' CP "대역전, 통쾌한 복수극+반전 통했다"

김소연 기자 / 입력 : 2014.06.04 08:51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제공=KBS


'빅맨'의 매회 거듭되는 반전, 통쾌한 승부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KBS 2TV 월화드라마 '빅맨'(극본 최진원·연출 지영수)이 수도권 시청률에서 '닥터 이방인'을 제치고 동시간대 1위에 오른 가운데 '빅맨'의 정해룡 CP는 4일 스타뉴스에 "대역전 드라마가 펼쳐졌다"며 "지난 3일 방송 엔딩에서 김지혁(강지환 분)이 '그날은 온다, 꿈이 이뤄질 그날이 온다'고 했는데, 정말 옷 것 같다"며 웃었다. 이어 "통쾌한 복수와 반전에 반전이 거듭되는 대결이 시청률 상승의 주요인인 것 같다"고 분석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송된 '빅맨' 전국 시청률은 11.4%.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한 SBS 월화드라마 '닥터이방인'(극본 박진우 진주·연출 진혁)은 11.7%로 둘 사이의 격차는 0.3% 포인트에 불과했다. 심지어 방송사들이 기준으로 삼는 수도권 시청률은 13.2%로 12.9%를 기록한 '닥터이방인'을 제치고 1위에 등극했다.

'빅맨'은 3%대의 시청률을 기록한 '태양은 가득히' 후속으로 편성됐다. 1회 시청률은 6.0%에 불과했다. 그러나 동네 한량 김지혁이 대기업 후계자로, 다시 대기업에 맞서는 중소기업 오너로 성장해가는 이야기에 대기업의 불합리한 압박을 정공법으로 돌파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정 CP는 "앞으로의 내용도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예정"이라며 "김지혁의 숨은 조력자가 소미라(이다희 분)라는 것을 강동석(최다니엘 분)이 알게 된 후의 변화, 김지혁과 강동석이 엎치락뒤치락하는 대결을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김소연 기자 sue719@mtstarnews.com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