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최민수,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8년만 영화 복귀 확정

김수진 기자 / 입력 : 2014.05.2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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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민수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배우 최민수(52)가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감독 김성호, 제작 삼거리픽쳐스 대표 엄용훈)에 출연을 결정했다.

최민수가 국내 영화에 출연하는 것은 2006년 영화 '홀리데이'이후 8년만이다. 200억 규모 영화 '권법'에 출연을 확정했지만 촬영이 지연됨에 따라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을 통해 오랜만에 스크린에 돌아오게 됐다.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은 바버라 오코너의 동명소설을 스크린으로 옮기는 작품. 어린 소녀가 자신이 꿈꾸는 삶을 살기 위해 기상천외한 도둑질을 계획한다는 내용을 그린다. 김혜자와 이레는 각각 노부인과 소녀 역할을 맡았다. 강혜정은 이레의 엄마로 출연한다. 최민수는 영화에서 신비로운 노숙자 캐릭터로 등장해 존재감을 과시할 예정이다.

최민수의 출연이 확정됨에 따라 김혜자와 연기호흡도 기대를 모은다. 두 사람은 지난 1992년 5월 31일 종영된 MBC 주말극 '사랑이 뭐길래'를 통해 모자연기를 펼쳐 대중의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한편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은 오는 6월 초 촬영을 시작해 올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수진 기자 skyarom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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