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지창욱, 하지원 내쫓고 광기.."다 죽이겠다"

권보림 인턴기자 / 입력 : 2014.04.22 22:51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MBC '기황후' 방송화면


'기황후' 지창욱이 하지원을 내쫓고 광기가 폭발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연출 한희 이성준)에서 타환(지창욱 분)은 기승냥(하지원 분)을 황궁에서 내쫓은 뒤 신하들을 향해 칼을 겨누는 등 광기 서린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타환은 기승냥과 백안(김영호 분), 황태후(김서형 분)를 따르던 신하들을 일일이 지목하며 "이제는 백안도 없고 귀비도 없으니 누구에게 충성을 바칠 것이냐"고 비아냥거렸다.

이어 타환은 "내게 목숨을 바칠 수 있는 자들은 바닥에 납작 엎드리라"며 “만약에 엎드리지 않는다면 충성을 받치지 않는 죄를 물어 이 칼로 다 죽일 것이다”고 협박하며 공포정치를 시작했다.

이에 탈탈(진이한 분)을 제외한 신하들은 두려움에 떨며 바닥에 엎드렸다. 탈탈은 "엎드리는 것이 충성이라면 사지를 잘라낼 수 도 있다. 하지만 지금 폐하의 모습에는 충성을 드릴 수가 없다"고 말했다.


타환은 탈탈의 충언에 큰 충격을 받은 듯 바닥에 엎드린 신하들을 가리키며 "탈탈처럼 바른 소리도 못하는 비겁자들아. 얼마 전까지 귀비에게 충성을 다했던 놈들이 이제는 내 칼이 무서워서 헌식 짝처럼 버렸다"며 "이 철새 같은 간신배들을 다 죽여 없애겠다"고 칼을 휘두르며 광기를 부렸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