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민부터 채정안까지..'개과천선', 4인4색 관전포인트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4.04.18 16:55 / 조회 :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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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개과천선'의 김명민, 박민영, 채정안, 김상중 / 사진제공=MBC


이달 말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개과천선'(극본 최희라·연출 박재범 오현종)의 주연 배우 김명민, 박민영, 김상중, 채정안이 4인4색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 이들은 최근 홈페이지에 공개한 동영상 인사를 통해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거대 로펌의 에이스 변호사이자 승소율 100%를 자랑하는 김석주 역 김명민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승소를 하려는 인물이자, 돈을 위해서만 살았던 한 남자가 기억상실증에 걸리면서 서서히 변해가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라며 "한 순간의 사고로 한 남자의 인생이 바뀌는 그런 상황에서, (석주가) 어떤 제 2의 인생을 살 것인가에 중점을 두고 보시면 재미있는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스쿨 출신의 정의감 넘치는 로펌 인턴인 여주인공 이지윤 역을 맡은 박민영은 "어떻게 보면 앙숙으로 김석주와 만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상사와 인턴이 아닌 인간적으로 서로를 이끌어 주게 되는 역할"이라고 역할을 소개하며 "건강함과 생기발랄함을 담당하게 될 것 같은데 그렇게 보일 수 있도록 생기 넘치는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사건을 다루지만 굉장히 쉽고 인간적으로 풀어나가는 드라마가 될 것 같다"며 "미드를 보듯이 각 에피소드마다 살아있는 인물들의 움직임을 재미있게 봐 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석주가 속한 로펌의 대표 차영우 역을 맡은 김상중은 "'개과천선'이라는 제목이 코믹인지, 장르물인지, 정극인지 묘한 의구심을 갖게 하는데 알고 보면 복합적인 요소들이 다 들어가있는 재미있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며 "(드라마는 재미있지만) 내 역할은 재미있는 역할은 아니고 조금 멋있는 역할인 것 같다"고 웃음지었다. 이어 "그동안의 법정 드라마와 달리 법정 장면을 통해 각 인물들이 새로운 세상을 접하고, 자아를 찾아가게 되는 과정이 그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석주의 약혼녀이자 재벌가의 외손녀 유정선 역을 맡은 채정안은 "재벌가의 외손녀로 석주와 정략 약혼을 하지만 김석주를 통해 진짜 사랑을 깨닫고 자아를 찾아가는 인물이 될 것"이라고 캐릭터를 소개하며 "기대 많이 해 주시고 따뜻하게 공감되는 드라마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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