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 카지노 딜러 수업.."손에서 칩을 놓지 않는다"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4.04.1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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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완 카지노 교육/사진제공=태원 엔터테인먼트


배우 임시완이 생애 첫 카지노 딜러 수업을 받았다.

15일 MBC 새 월화특별기획 '트라이앵글'(극본 최완규·연출 유철용 최정규, 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 제작진은 극중 카지노 딜러 윤양하 역을 맡은 임시완의 카지노 딜러 수업 사진을 공개했다.


임시완은 부잣집에 입양된 재벌남으로 등장, 극중 경영 수업을 위해 카지노 직원으로 일하며 실무를 경험 한다.

임시완은 디테일한 연기를 위해 최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파라다이스 카지노를 찾았다. 그는 실제 딜러들의 실습이 이루어지는 카지노 교육장에서 딜러수업을 받았다.

관계자에 따르면 임시완은 카지노 딜러의 게임룰에 대한 설명과 실제 카지노 게임장에서 벌어지는 비하인드 스토리에 집중했다. 임시완은 딜러의 현란한 손놀림과 치열한 신경전에 놀라워하면서 "왜?", "어떻게?"등의 질문을 쏟아냈다는 후문.


임시완은 제작진을 통해 "게임 플레이어들의 승리 확률을 분석하는 책들을 관심 있게 읽어본 적이 있다"며 "교육 받은 게임들은 처음 접해봤고 룰도 쉽지 않아 많이 질문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통상적으로 실제 현장에 투입되는 딜러들은 최소 6개월 이상의 교육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단기 속성으로 배우고 있는 중이다"라며 "평소에도 카지노 칩을 손에서 놓지 않고. 영상 등을 찾아보며 칩을 이용한 잔기술도 틈틈이 연습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트라이앵글'은 부모님을 잃고 뿔뿔이 흩어진 삼형제가 성인이 돼 핏줄의 운명으로 얽히면서 벌어지는 인생과 사랑을 그려낼 거대한 멜로드라마.

'올인', '태양을 삼켜라'를 통해 뭉쳤던 최완규 작가 유철용 PD가 5년 만에 뭉친 작품이다. '기황후' 후속으로 오는 5월 5일 첫방송 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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