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하지원·김영호, 본격 권력다툼..'싸늘한 눈빛'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4.04.13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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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C



'기황후'의 하지원과 김영호가 싸늘한 눈빛으로 본격 권력다툼을 예고했다.


오는 14일 방송 예정인 MBC 월화특별기획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연출 한희 이성준, 제작 이김프로덕션) 46회에서는 팽팽한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하지원과 김영호가 각각 본격적인 권력 잡기에 나설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영호를 미묘한 표정으로 바라보는 하지원과 심기가 불편한 듯 인상을 쓰고 있는 김영호의 모습이 대조되며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앞서 공개된 '기황후' 46회 예고편에서 백안(김영호)은 승냥(하지원)에게 "이제 인정을 두지 않겠다"며 경고했고 이에 승냥은 지지 않고 "대승상을 지켜드리고 싶은 사람은 바로 저다"라고 받아치며 두 사람의 본격적인 권력 싸움을 예고했다.


앞서 극중 승냥과 백안은 양부와 수양딸의 관계로 시작해 서로에게 힘을 실어주면서 돈독한 동맹관계를 이어왔다. 그러나 최고 권력자 연철(전국환)이 죽고 난 후 백안이 그 자리를 탐내기 시작하면서 권력 다툼을 벌이는 적대관계로 돌변했다.

이후 여러 번의 기싸움을 벌이며 언제 서로에게 위협을 가할지 모르는 긴장감을 이어갔다. 현재 태자 자리를 시작으로 승냥과 백안의 충돌이 예고된 가운데 두 사람의 싸움이 어떻게 끝을 맺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현록 기자 ro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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