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 지주막하출혈 수술 당시 심경.."힘든 아픔"

조은혜 기자 / 입력 : 2014.04.11 11:43 / 조회 : 1772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SBS '좋은아침' 방송 캡처


배우 안재욱이 지주막하출혈 수술 당시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11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는 안재욱이 출연해 지주막출혈 수술 당시 심경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안재욱은 "정신없이 달려오던 생활 속에서 정말 시계태엽이 멈춘 것처럼 한 달을 누워만 있었다"며 "생각보다 굉장히 힘든 아픔이구나를 느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아무런 계획 없이 하루하루를 보내던 중에 몸이 스스로 걸으려고 하더라"며 "그때 더 아프고 힘든 분들이 있다는 걸 느꼈고 행운을 선물 받은 나를 보게 됐다"고 말했다.

이후 안재욱은 "나를 위해 기도해 주는 분들이 있다는 걸 알았기 때문에 당당한 모습으로 나타나고 싶었다"고 덧붙여 뭉클함을 자아냈다.

지난 2013년 2월 안재욱은 휴식을 위해 찾은 미국여행에서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며 응급실로 실려 갔고, 힘든 뇌수술을 견뎌야만 했다.

당시 안재욱은 머리를 절개하는 수술을 해야 한다는 소리에 삶을 포기했었다고 전하며 당시 결혼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수술동의를 위해 부모님께 연락을 했는데 죄짓는 기분이 들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안재욱 심경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안재욱 힘들었겠다", "지금 이렇게 건강한 게 천만다행", "힘든 시간 잘 견디셨네요", "지주막하출혈이 뭐야", "안재욱 소식 뭉클하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