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이나영, 뉴욕行 비행기 데이트.."기내식 떠먹여··"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4.04.1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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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원빈-이나영 커플 /사진=스타뉴스


톱스타 커플 원빈과 이나영이 뉴욕행 비행기 안에서 둘만의 풋풋한 데이트를 즐겼다.

원빈과 이나영은 지난 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미국 뉴욕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지난해 7월 교제 인정 이후 두 사람의 동행이 알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 때문에 이번 뉴욕행 동행을 두고 여러 가지 추측을 불렀다. 소속사는 "공식적인 일정은 없다"라며 "개인적인 사정이라 알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스타뉴스가 확인 결과 두 사람은 뉴욕행 비행기 안에서 여느 연인과 다름없는 데이트를 즐겼다. 얼굴이 알려져 국내서 공개적인 데이트를 할 수 없는 원빈-이나영 커플로서는 14시간 동안의 꿀맛 같은 데이트 시간을 얻은 것이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원빈과 이나영은 시간차를 두고 비행기에 탑승했다. 이후 비행기 안에서 만나 뉴욕까지 곁에 앉아 함께 갔다. 두 사람은 비행기 안에서도 주변의 시선을 의식, 눈에 띄는 행동을 자제했다.

탑승부터 내내 모자를 눌러쓰고 있던 원빈과 이나영은 비행기가 일정 고도에 오르고 기내 조명이 어두워진 뒤 본격 비행기 데이트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조명이 어두워지자 모자를 벗고 서로 얘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어 기내식 데이트를 즐겼다. 인천발 뉴욕행 비행기의 경우 통상 4번의 기내식이 나오고 비즈니스석의 경우 원할 때 식사가 가능하지만 원빈은 14시간의 비행시간 동안 일절 기내식을 먹지 않았다.

이나영은 그런 '연인' 원빈이 안쓰러웠는지 자신이 먹던 기내식을 한차례 떠서 원빈에게 먹여줬다고 한다. 이나영도 14시간의 비행시간 동안 1번의 기내식만 먹었다. 철저한 자기관리 커플인 셈.

두 사람의 데이트를 지근거리에서 지켜본 한 탑승객은 "톱스타커플의 데이트도 일반인들의 데이트와 별반 다르지 않았다"라며 "서로 챙겨주는 모습이 너무 예쁘고 보기 좋았다"고 전했다.

한편 원빈과 이나영은 지난 2011년 8월 이나영이 원빈 소속사 이든나인에 둥지를 틀며 본격적으로 인연을 맺었다. 이후 지난 7월 교제사실을 인정하면서 연예계 최강 비주얼 커플로 등극했다.

두 사람은 교제 사실을 인정한 이후 이나영의 오랜 매니저 결혼식에 같이 참석하는 등 애정을 드러냈었다.

원빈은 지난 2010년 '아저씨' 이후 아직 차기작을 결정하지 않은 상태다. 당초 이창동 감독의 신작에 출연할 계획이었지만 제작이 지연되면서 기다림이 길어졌다. 이나영은 2012년 '하울링' 이후 작품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문완식 기자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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