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강용석 "알렉스, 163억 자산가 강석호 의원 조카"

라효진 인턴기자 / 입력 : 2014.04.11 08:39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JTBC '썰전' 방송화면


전 국회의원 강용석이 가수 겸 배우 알렉스와 국회의원 강석호의 친척 관계를 공개했다.

강용석은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JTBC '썰전'에 출연, "강석호 의원의 작은 아버지가 신성일이고 조카가 알렉스다"라고 밝혔다.


이날 '썰전'에서는 '2014 국회의원 재산 상위 10명'을 공개했다. 이 중 강석호 의원은 163억 5042만 원으로 6위에 올랐다.

이에 MC 김구라가 강용석에게 "이분은 왜 이렇게 돈이 많냐"고 질문하자 강용석은 "이분이 배우 신성일 씨 큰 형의 아들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강용석은 "신성일 씨가 어렸을 때 육사생도였던 故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이 신성일의 집에서 하숙을 했다"며 "이후 박태준 씨가 포항제철을 시작하면서 신성일 씨의 큰 형(삼일그룹 강신우 회장)이 하던 운수사업을 도와줬다. 포항제철의 모든 운수 관련 업무를 이곳에서 독점하다시피 했다"라고 말하며 강석호 의원이 막대한 재산을 모을 수 있었던 원인을 밝혔다.


또 강용석은 "강석호 의원의 조카가 알렉스다. 그래서 강석호 의원을 만나면 '작은 아버지는 신성일에 조카는 알렉스다'라고 말하곤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공개된 국회의원 재산 순위에서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이 2조 430억 4301만 원으로 부동의 1위를 지켰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