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하지원, '팔팔왕 노래' 비밀 풀었다

라효진 인턴기자 / 입력 : 2014.03.24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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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기황후' 방송화면


'기황후' 하지원이 죽은 전국철의 군사자금이 있는 곳의 힌트가 담긴 '팔팔왕 노래'의 비밀을 풀었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정경순 장영철·연출 한희)에서 기승냥(하지원 분)은 죽은 연철(전국철 분)의 비밀자금이 있는 곳을 찾다가 왕유(주진모 분)로부터 '팔팔왕 노래'라는 구전가요에 비밀이 숨겨져 있는 것 같다는 추측을 듣게 됐다.


이에 기승냥은 밤을 새워가며 '팔팔왕 노래'의 가사를 연구했지만 쉽사리 실마리가 풀리지 않았다. 엉뚱한 곳만 짚는 것이 아닐까 하던 찰나에 기승냥은 황제 타환(지창욱 분)으로부터 피영희에 초대받아 연충각(황제의 거처)으로 가게 됐다.

기승냥은 피영희를 보면서도 계속 '팔팔왕 노래'의 단서만을 생각했다. 그러던 중 기승냥은 '모였다가 흩어지니 다른 모양이 되고, 그것이 다시 흩어졌다 모이면 또 다른 형체로 변한다'는 피영희의 특성에 착안해 '팔팔왕 노래'의 비밀을 풀어냈다.

이어 기승냥은 연비수(유인영 분)를 불러 자신의 정적인 백안(김영호 분)에게 연철이 숨겨둔 자금의 장소에 대한 거짓 단서를 흘릴 것을 명했다.


이에 연비수는 백안을 찾아가 "연철의 비밀자금은 주석광산에 있다"고 거짓 정보를 제공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기승냥이 진짜 '팔팔왕 노래'의 비밀과 연철의 비밀자금이 숨겨진 곳을 심복 박불화(최무성 분)에게 필담으로 공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며 긴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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