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지창욱·전국환, 치열한 기싸움..맞대결 예고

권보림 인턴 / 입력 : 2014.03.10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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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기황후' 방송화면


'기황후'의 지창욱이 전국환에게 복수의 칼을 뽑아 들었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연출 한희 이성준)에서 타환(지창욱 분)은 연철(전국환 분) 몰락을 위해 본격적인 복수를 시작, 행성주들에게 밀서를 보내 자신의 의중을 전달했다.


타환은 행성주들에게 보낸 밀서에 "무방의 대신들은 들어라. 연철은 위로는 하늘을 공경하지 아니하고, 아래로는 백성들을 업신여겼다"며 "이에 천지신명이 진노하셔 기근과 질병으로 이 땅을 벌하셨다. 이에 연철에게 죄를 물어 구족을 멸하는 엄벌로서 하늘의 노여움을 풀고자 한다. 칼을 뽑아 원흉을 처단하고자 한다"라는 내용을 담았다.

이에 행성주들은 "황명을 기꺼이 받들겠다"며 타환에게 충성했다. 타환은 행성주들에게 거병을 일으킬 것을 주문했다. 하지만 행성주들은 "연철의 대군이 각 행성 근처에 주둔해있다. 설사 거병을 해도 온 나라가 전란에 휩싸이게 될 것이다"며 만류했다.

이에 타환은 "연철 스스로 그대들에게 거병을 원하도록 하겠다"고 호언장담했다. 그는 백안(김영호 분)에게 반란을 일으키는 척 하도록 지시했다. 이에 속은 연철은 가짜 명종 혈서를 행성주들에게 내보이며 거병을 통해 백안을 죽일 것을 타환에게 지시했다.


타환은 자신의 계획대로 진행되는 거병계획에 회심의 미소를 지어 향후 전개에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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