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정일우·이필모, 한양대 졸업식 참석

장근석 특별공로상, 정일우 공로상 수상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4.02.20 12:13 / 조회 : 3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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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한양대학교 졸업식에 참석한 배우 장근석, 정일우, 이필모 / 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배우 장근석(27)과 정일우(27) 그리고 이필모 (40)가 한양대학교 학위수여식에 참석해 기쁨을 나눴다.


20일 오전10시30분 서울 왕십리 한양대 경영관 7층에서는 2013학년도 예술·체육대학 학위 수여식이 열렸다.

이날 학위 수여식에서는 한양대 연극연화과의 06학번 장근석을 비롯해 08학번 정일우, 10학번 이필모가 참석해 선·후배들과 함께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10학번 원기준, 01학번 양미라, 03학번 이청아 등도 이날 학교를 졸업했다.

이날 정일우는 졸업생 5명과 함께 공로상을 수상했고, 장근석은 혼자 특별 공로상을 받았다.

08학번 정일우는 6년 만에, 06학번 장근석은 8년 만에 학교를 떠나게 됐다.


정일우 소속사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정일우의 졸업식을 맞아 가족들이 모두 함께 졸업식에 참석했다"며 "졸업식 후 함께 식사를 하며 가족들과 함께 기쁨을 나눌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특별 공로상을 수상한 장근석은 이날 시상대에 올라 큰 환호를 받았다. 연극영화과 졸업생들은 물론, 이 자리를 축하하기 위해 모인 많은 사람들이 장근석에게 박수를 보냈다.

한양대는 "그동안 장근석이 열심히 학교를 다니다가 졸업을 하게 됐다"며 "졸업생 대표로 졸업 소감을 말해 달라"고 부탁했다.

졸업생 대표로 소감을 말하게 된 장근석은 "안녕하세요. 06학번 장근석입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8년 만에 졸업하게 됐는데 특별 공로상까지 수상하게 돼 부끄럽습니다"라며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애국 한양의 이름을 드높이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장근석은 모교에 12억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으며, 정일우는 설경구 등 동문 선배들과 장학기금을 약정하고 기부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했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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