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재 아나 "이경규 김밥집 창업..싹 망해" 악연!

조은혜 기자 / 입력 : 2014.02.18 11:40 / 조회 : 138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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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 캡처


SBS 배성재 아나운서가 MC 이경규와의 악연에 대해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에서는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겨준 '빙속 여제' 이상화와의 짜릿한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개인 사정으로 인해 소치에 함께 오지 못한 MC 김제동을 대신해 배성재 아나운서가 그 자리를 대신했다.

이날 배성재 아나는 '힐링캠프'의 안방마님 성유리가 핑클로 데뷔했을 때부터 팬이었다고 말하며 "실제로 오늘 처음 봤는데 토크쇼 진행이 어려울 것 같다"고 말해 분위기를 띄었다.

성유리는 "내가 듣기로는 나보다 이경규 선배님이랑 더 깊은 인연이 있다고 들었다"고 운을 띄웠고 배성재 아나는 "이런 말을 방송에서 해도 되는지 모르겠다"며 머뭇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배성재 아나는 "어머니께서 퇴직하신 후 '뭘 해야 하나' 고민하시다가 이경규표 프랜차이즈 김밥집을 개업하셨는데 싹 망했다"고 말해 이경규를 당황케 했다.

이어 "개업한 후 이경규 씨가 한번 오셔서 사인회를 한번 하신 이후로는 관리를 안 하시더라"고 말했고 성유리는 "인연이 아니라 원한 관계"라고 돌직구를 날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배성재 아나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그때 김밥집에서 사용하던 그릇을 아직도 사용하고 있다"며 "그릇에 앞니를 강조한 이경규 씨의 그림이 그려져 있다"고 깨알같이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인생이 다 그런 거 아니냐"는 이경규의 말에 "그때 어려웠던 게 아직까지 조금 남아 있어 KBS 아나운서 월급으로 간신히 살고 있다"고 덧붙여 이경규를 폭소케 했다.

배성재 이경규 악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악연이 맞네", "이경규 당황하는 모습 웃기다", "배성재 아나운서 치고 입담이 최고", "이경규 당황할 수밖에 없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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