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현, 8살 연하 남편 대시..."받아들이기 힘들어"

조은혜 기자 / 입력 : 2014.02.1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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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오 마이 베이비' 방송 캡처


'오 마이 베이비'의 새로운 주인공 손준호·김소현 부부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돼 화제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육아 예능 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에서는 새롭게 합류한 손준호·김소현 부부의 육아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소현은 8살 연하 남편이 처음 대시를 했을 때 순수하게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김소현은 "다른 분들은 '연하라서 좋겠다', '도둑질이다' 이런 말씀을 많이 하시는데 8살 어린 남자가 더구나 10년 후배인데 첫 작품을 하고 좋다고 고백했을 때 순수하게 받아들이기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연기에 집중하다보면 그런 착각이 들 수도 있다"며 "다시 생각해 보라"고 당시 거절 의사를 전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남편 손준호는 "잘 만나서 좋은 감정으로 결혼까지 해야 한다"며 "내가 세뇌를 시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손준호의 적극적인 애정공세 끝에 연인으로 발전했고 지난 2011년 결혼에 골인 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8살 연하라니", "외모로 봤을 땐 잘 모르겠는데", "연상연하 커플이었구나", "둘이 너무 잘 어울려", "뮤지컬 부부라니 너무 멋져요", "김소현 애기 엄마 아닌 거 같애"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손준호는 아침부터 고기를 먹는 육식 식습관과 아내에게 뮤지컬 대본을 프린트 할 때 이면지를 사용하지 않고 새 용지로 뽑았다며 짠돌이 기질이 보이는 등 의외의 모습들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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