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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인나가 '1박2일'에 깜짝 등장했다.
16일 오후 KBS 2TV '해피선데이'의 코너 '1박2일'에 유인나가 등장해 시청자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1박2일'은 지난 9일에 이어 서울 특집을 방송했다. KBS를 베이스캠프로 차린 '1박2일' 멤버들은 마침 생방송으로 라디오를 진행 중인 유인나를 급습했다.
차태현이 KBS 2FM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 PD를 아는 사이라며 스튜디오를 갑자기 찾아간 것. 유인나는 차태현를 비롯한 '1박2일' 멤버들이 찾아오자 놀라움을 금하지 못했다.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촬영으로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라디오를 진행해 화장을 제대로 안했기 때문. "저도 방송에 나오나요"라고 물었던 유인나는 "'1박2일'에 나올걸요"라는 차태현의 대답에 웃음을 터뜨렸다.
'1박2일' 멤버들은 유인나와 라디오를 함께 하며 차태현이 '이차선다리'를, 데프콘이 '달의 몰락'을 불러 명절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