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의 제왕' 차승원과 이승기에 거는 기대

김수진 기자 / 입력 : 2014.02.12 14:46 / 조회 : 2555
  • 글자크기조절
image
배우 차승원(왼쪽)과 이승기 /사진=스타뉴스


'시청률은 포위됐다!'

배우 차승원과 이승기가 올 봄 안방극장에서 조우한다.

두 사람은 오는 4월 방송예정인 SBS 새 수목 미니시리즈 '너희들은 포위됐다'(극본 이정선 연출 유인식 제작 HB엔터테인먼트) 출연이 유력하다. 제작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정식 계약 체결 전이지만 막바지 세부사항 조율 단계에 있다.

외모만으로도 대중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는 두 배우의 만남에 업계 안팎이 주목하고 있다. 두 사람이 주연으로 나선 드라마는 이번이 처음. 2011년 이승기는 인기리에 방송된 차승원 주연 드라마 MBC 드라마 '최고의 사랑'에서 톱스타 역으로 카메오 출연하며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승기의 짧은 출연이었지만, 차승원과 한 화면에 등장했다는 것만으로도 대중은 들썩였다.

더욱이 차승원과 이승기는 모두 '시청률의 제왕'이라 불리는 사나이. 대중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두 사람은 출연작마다 화제를 모으며 높은 시청률을 자랑했다.

둘째가라면 섭섭할 매력적인 두 배우가 한 화면에 등장하는 것만으로도 '너희들은 포위됐다'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은 고취되고 있다.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경찰서를 배경으로 한 20대 신입 경찰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이승기는 아이큐 150의 강남경찰서 강력2팀 신입형사 은대구 역으로, 차승원이 다혈질인 강력2팀 형사과장 서판석 역으로 출연한다. 섬세한 이미지의 이승기와 관록미를 과시하고 있는 차승원의 매력이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 드라마는 '자이언트', '샐러리맨 초한지' 등을 연출한 유인식 PD가 메가폰을 잡고, KBS 2TV '오작교 형제들', SBS '외과의사 봉달희' 등을 집필한 이정선 작가가 투입됐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