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29회 예고, 하지원 독 때문에 쓰러져...흥미!

조은혜 기자 / 입력 : 2014.02.1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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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기황후' 공식 홈페이지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 중계방송으로 인해 방송이 연이어 결방되는 가운데 같은 시간대에 유일하게 편성된 드라마 '기황후' 29회 예고가 공개돼 화제다.

10일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공식 홈페이지에 29회분 예고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지난 주 방송분에서 기꺼이 타나실리(백진희 분)의 계략에 미끼로 나서기로 결심한 기승냥(하지원 분)이 독이든 대추를 먹고 쓰러지는 모습이 그려져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 모습을 보고 놀란 타나실리는 곧바로 "이 사건은 내가 마무리 짓겠다"며 "범인은 분명 비상을 숨겨뒀을 거다"고 엄포를 놓은 뒤 범인을 잡기 위해 후궁들의 처소를 샅샅이 뒤지는데 결국 독이 발견되지 않았고 마지막으로 타나실리의 처소만 남은 상황으로 흥미를 돋웠다.

이어 영상 말미에 왕유(주진모 분)가 등장, 기승냥이 살아있다는 소식을 듣고 기뻐함과 동시에 재회의 꿈에 젖어 있는 모습이 그려져 또다시 불 지펴진 타환과 기승냥 그리고 왕유의 삼각 로맨스가 어떻게 전개될지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았다.


기황후 29회 예고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기황후 결방 아니라서 다행이네", "기황후 요즘 너무 재밌어", "하지원 연기 대박", "소치때문에 기황후 결방될 줄 알았는데", "승냥이랑 왕유랑 다시 만나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기황후'는 2014 소치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전 등의 중계방송으로 평소 방송 시간대보다 20분 늦은 10시 1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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