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前코치' 오서, "이번엔 마오가 금메달"

전상준 기자 / 입력 : 2014.02.05 16:34 / 조회 : 3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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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 마오의 금메달을 점친 오서 코치 /사진=OSEN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까지 김연아(24)를 지도한 브라이언 오서(53)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에서 아사다 마오(24)의 금메달을 예상했다.

오서는 5일(이하 한국시간) 일본 스포츠 전문매체인 규슈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소치올림픽 금메달은 강력한 트리플 악셀을 손에 넣은 아사다 마오의 몫"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마오의 쇼트 프로그램은 매우 아름답다. 그녀의 연기가 마음에 든다. 김연아의 이번 프로그램은 유투브를 통해서만 봤다. 김연아도 뛰어난 선수며 스케이트 실력이 더 좋아졌다"고 덧붙였다.

이는 지난 4일 한국 매체와의 인터뷰 내용과는 상반된다. 오서 코치는 4일 소치 입국 현장에서 한국 매체들을 통해 "김연아는 정신력에서 세계 최고다. 거침없고 최고의 능력까지 갖췄다. 우승후보 1순위다"며 김연아의 금메달을 점쳤었다.


오서의 변심을 접한 누리꾼들은 "하루 만에 말이 바뀌다니!" "현명하게 말하려 한 것으로 믿을게요" "그래도 금메달은 김연아!" "동갑내기 두 선수, 멋진 무대 부탁드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연아가 참가하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은 20일(여자 쇼트)과 21일(여자 프리) 이틀로 나뉘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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