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니어스2', 방통심의위 권고조치..윤리성 위반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4.01.29 14:05
  • 글자크기조절
image
'더지니어스2' 출연진 / 사진=이기범 기자


'더 지니어스2'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권고 조치를 받았다.

방통심의위 관계자는 29일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케이블채널 tvN '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이하 '지니어스2')에 대해 소위원회 심의 결과 권고 제재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더 지니어스2'는 출연진이 신분증을 훔치거나 공정한 룰을 준수하지 않는 모습 등을 보였다"며 "지난 28일 진행된 소위원회 심의 결과 제25조(윤리성)와 제27조(품위유지) 위반으로 '더 지니어스2'에 권고 제재를 의결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11일 방송된 6회에서 출연자 간의 신분증 은닉 장면 등이 방송돼 논란에 휩싸였다. 일부 시청자들이 이에 대해 민원을 제기하면서 소위원회에 상정됐다.

한편 '지니어스2'에 내려진 권고 조치는 제작진의 행정조치로, 법정제재 여부를 결정하는 전체회의에는 상정되지 않는다.


최보란 기자 ran@mt.co.kr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