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 '갑동이' 출연 확정…비밀감춘 여의사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4.01.29 12:48 / 조회 : 2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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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정 / 사진=임성균 기자


배우 김민정이 '갑동이' 출연을 확정했다.


29일 복수의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김민정이 최근 케이블 채널 tvN 새 드라마 '갑동이'(극본 권음미·연출 조수원·제작 팬엔터테인먼트) 여주인공 오마리아 역으로 출역을 결정지었다.

김민정이 연기할 오마리아는 치료 감호소 정신과 수련의로 가운을 입으면 성모마리아 같지만, 평소엔 스모키 화장에 가죽재킷을 즐겨 입는 이중적 매력의 소유자다. 최근 영화 '밤의 여왕'으로 이미지 변신을 보여준 김민정이 또 한 번 양극을 오가는 매력을 발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갑동이'는 화성 연쇄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한 일탄연쇄살인사건을 다루는 수사물이다. 사건 후 20년 만에 다시 돌아온 갑동이와 그를 추적하는 형사 하무염의 이야기를 그린다. MBC '로열 패밀리'를 집필한 권음미 작가와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연출한 조수원 PD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갑동이'는 '로맨스가 필요해3' 후속으로 오는 4월께 방송 예정이다.


최보란 기자 r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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