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신의 선물' 합류..지적장애 연기 펼친다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4.01.2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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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 사진=최부석 기자


그룹 B1A4의 바로가 '신의 선물'로 연기 활동을 이어간다.

24일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바로는 SBS 새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가제, 극본 최란·연출 이동훈·제작 콘텐츠K)에 기영규 역할로 합류한다.


기영규는 10대 후반인지만 지적장애가 있어 정신연령은 6세에 그친 인물. 교도소에 수감 중인 아버지를 대신해 할머니와 살고 있다. 샛별이와 친구로 지내지만 샛별이의 엄마 김수현(이보영 분)에게 곱지 않은 시선을 받는다.

어느 날 수현이 찾아와 "2주 후 샛별이가 죽을 거다. 그때 네가 지켜야 한다"는 놀라운 말을 하고, 이를 들은 영규는 샛별이를 지키겠다고 결심한다.

바로는 지난해 인기리에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응답하라1994'에서 전라도 출신 빙그레 역할을 맡아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쳤다.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연기돌'로서 시청자들에 눈도장을 찍었다.


한편 '신의 선물-14일'은 아이를 잃은 엄마가 과거로 돌아가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타임 슬립 드라마. 이보영이 여주인공 김수현 역할로 출연을 확정했으며, 그녀와 함께 딸을 구하는 흥신소 사장 기동찬 역으로 조승우가 출연한다.

'신의 선물-14일'은 방송중인 '따뜻한 말 한마디' 후속으로 오는 2월께 첫 방송 예정이다.

최보란 기자 r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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