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한승연, '여자만화 구두' 여주인공 캐스팅

김성희 기자 / 입력 : 2014.01.17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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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카라의 한승연이 드라마에 다시 한 번 도전한다.

17일 오후 케이블채널 SBS플러스 측은 "한승연이 미니드라마 '여자만화 구두'(극본 이미림 연출 안길호 민연홍)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극 중 한승연은 사랑을 두려워하는 연애초보 신지후 역을 맡는다. 그는 첫사랑의 아픈 기억이 있는 인물로 같은 부서 오대리와의 비밀 사내연애를 통해 사랑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키워나가는 모습을 연기한다.

작품 연출을 맡은 안길호PD는 "한승연은 성숙함과 순수함을 동시에 갖춰 신입사원 지후의 설레는 사랑을 잘 표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라며 "뿐만 아니라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키워온 연기에 대한 열정을 높게 샀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여자만화 구두'는 달달하고도 가슴 떨리는 사내연애 이야기를 그린 10부작 웹툰 원작 미니드라마다.


한편 작품은 오는 2월 24일 SBS플러스, 온라인,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첫 방송될 예정이다.

김성희 기자 shinvi7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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