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곽도원, 연하 회사원과 7개월째 열애 "배려심 많고 착해"

김수진 김성희 기자 / 입력 : 2014.01.13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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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도원/사진=이동훈 기자


배우 곽도원(39)이 목하열애중이다.

곽도원은 13일 오후 진행된 출연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 기자시사회에서 "나도 사랑하고 있다"고 폭탄 고백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자신이 열애중이라는 사실과 여자친구의 실명을 밝혔다. 그는 "미연아, 사랑한다!"며 머리위로 하트를 크게 만들어 보이며 연인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곽도원의 열애 사실은 영화계의 공공연한 비밀. 일반인 여자친구를 배려한 처신이었다. 곽도원은 지난해 10월 8일 종영된 KBS 2TV '굿닥터' 종영 직후 스타뉴스와 진행된 인터뷰에서 열애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그는 일반인 여자친구라는 점을 강조하며 조심스러운 반응이었다. 하지만 행복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고 연인에 대한 애정을 숨김없이 드러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곽도원에 따르면 그는 지난해 6월 초 '남자가 사랑할때' 촬영을 마치고 휴식 차 제주도를 방문했다. 현지 게스트 하우스에서 운명처럼 지금의 여자친구를 만났다.


곽도원은 당시 인터뷰에서 "여행자들끼리 둘러 앉아 저녁식사를 함께 했는데 대화가 잘 통했다"면서 "이것저것 사람 사는 얘기에 서로 공감하다보니 느낌이 좋았고, 이후 다시 연락이 닿아 인연이 이어졌다"고 말했다.

곽도원은 이 자리에서 "여자친구는 연하의 평범한 회사원이다. 굉장히 배려심이 많고 너무 착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곽도원은 또 여자친구가 지방에 거주하고 있으며, 현지에서 회사를 다니고 있기 때문에 데이트를 할 시간적인 여유는 없지만 사랑을 키워나가고 있음을 밝혔다. 그는 얼굴에 홍조를 띄우며 수줍어했다.

소녀시대 멤버 태연의 팬임을 자청해 화제가 된 것에 대해서는 "태연은 더 이상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웃음 지었다.

한편 곽도원은 실력파 배우로 스크린과 드라마를 오가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출연작 '남자가 사랑할 때'의 2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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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진행된 영화 '남자가 사랑할때' 기자 시사 및 기자 간담회에서 열애 사실을 폭탄 고백하는 배우 곽도원/사진=홍봉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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