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기성용 골 현장 반응, 야유와 함성의 공존.. '소름'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4.01.12 14:27 / 조회 : 166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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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작성자 : YeongQ Yoon) 영상 캡쳐



기성용(25,선더랜드)의 골과 도움의 현장에서는 엄청난 '야유'와 '환호'가 공존했다. 그야말로 소름 돋는 순간.

기성용은 12일(한국시간) 자정 영국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13~2014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풀럼과의 원정 경기에서 리그 2호골(시즌 3호골)과 1도움을 올렸다. 선더랜드는 4-1 완승을 거뒀다.

경기 후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이날 현장에서 경기를 촬영한 한 한국 팬이 찍은 영상이 올라왔다. 'YeongQ Yoon'이라는 ID를 쓰는 팬이 공개한 이 영상 속에는 기성용이 골과 도움을 기록한 이후 각각 기뻐하는 장면이 나와 있다. 이 영상을 편집한 이는 "오늘(경기날) 런던에 와서 한국 분들을 가장 많이 본 날이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성용은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41분 프리킥 상황에서 아담 존슨의 패스를 받아 문전에서 통렬한 오른발 슈팅을 터트렸다. 기성용의 프리미어리그 첫 필드골. 이후 기성용은 선더랜드 관중 쪽으로 달려가 마노네 골키퍼와 포옹을 나눴다. 그리고 자신의 가슴을 친 뒤 한 손을 휘저으며 원정 팬들의 '파이팅'을 유도했다. 이 와중에 풀럼 홈팬들의 엄청난 야유가 경기장을 감쌌다.

이어 기성용은 후반 24분 역습 상황에서 깔끔한 패스로 1도움을 올렸다. 경기장 중앙 지역에서 기성용이 아담 존슨에게 침투 패스를 연결했다. 이어 존슨은 페널티 박스 오른쪽 대각선 지점에서 논스톱 슈팅으로 풀럼의 골망을 갈랐다. 기성용은 코너플래그 쪽에 있는 존슨을 향해 손가락을 가리키며 기쁨을 만끽했다. 선더랜드 원정 관중석 쪽에서는 귀청을 찢을 듯한 어마어마한 함성이 쏟아졌다.

한편,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정말 현장감이 제대로 느껴지네요", "그야말로 소름과 전율이…", "무슨 한 편의 영화를 본 것 같네요. 영상 잘 봤습니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 < "기성용 현장 반응, 야유와 함성의 공존.. '소름'" 동영상(작성자 ID : YeongQ Yoon) 바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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