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비 "연인 김태희, 신곡 들었다..응원·격려"

이지현 기자 / 입력 : 2014.01.09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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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왼)와 김태희 / 사진= 스타뉴스


가수 비(본명 정지훈)가 공개 연인인 배우 김태희가 신곡을 듣고 응원했다고 밝혔다.

비는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케이블채널 Mnet 가요 순위 프로그램 '엠 카운트다운' 대기실에서 스타뉴스와 만나 이 같이 밝혔다.


비는 '김태희가 신곡을 들었다고 하더냐'는 질문에 "그렇다"며 "(김태희가) 신곡을 듣고 좋다고 응원해줬다"고 말했다.

비는 이어 "컴백한 뒤에는 아직 못 만났다"며 "전화 통화로 자주 격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비는 먼저 진행된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음원 공개 전에는 여자친구에게 음악을 들려주는 스타일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여전히 잘 지내고 있다"고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비는 이날 '엠카'에 이어 방송되는 '비 컴백스페셜-레인이펙트'를 통해 정규 6집 '레인 이펙트(Rain Effect)' 더블 타이틀곡 '30섹시(30sexy)'와 '라 송(La song)' 무대를 첫 선보인다.

이번 방송에서 비는 기존의 히트곡들과 지난 2일 발표한 정규 6집에 담긴 신곡 등 총 6곡의 무대를 공개할 예정이다. 비는 앞서 지난 8일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700여 팬이 자리한 가운데 '비 컴백스페셜-레인이펙트' 사전 녹화를 진행했다. 특유의 강렬하고도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로 무대를 장악했다는 후문이다.

비는 "어제 무대에서 사용한 LED를 돌출 형으로 빼보려 했는데 잘 된 것 같아 다행이다"며 "세트가 없이도 3D처럼 번갈아가면서 영상이 잘 나온 거 같다"고 말했다.

한편 비는 이날 '엠카'에서 그룹 엠씨더맥스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일 음원을 공개한 지 일주일 만이다. 음원차트에서도 타이틀곡 '30섹시'와 '라 송' 등 수록곡이 공개 직후 상위권에 오르며 존재감을 발휘했다.

비는 "예전과는 많이 다른 요즘 음악시장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물"이라며 "아이돌 가수들과 경쟁하는 시대에 1위 후보라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것이 감사하다"며 "영화 촬영 때문에 활동시기가 길지는 못할 것 같지만 활동 내내 최선을 다해 멋진 모습 보여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지현 기자 starjij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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