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 "짝사랑앓이 해본적 있다..칠봉이에 공감"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4.0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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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연석 / 사진=임성균 기자


배우 유연석이 짝사랑을 해 본 경험이 있다고 고백했다.

유연석은 지난 12월28일 막을 내린 케이블 채널 tvN '응답하라1994'에서 성나정(고아라 분)을 짝사랑하는 칠봉이 역할로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7년간 한 여자만을 마음에 품은 순애보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유연석은 최근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짝사랑 캐릭터를 많이 연기했다'는 기자의 말에 "칠봉이의 짝사랑 이미지가 나쁘지 않은 것 같다"고 답했다.

그는 "여자분들이 나만 바라봐주는 남자에 대한 매력을 느끼는 것 같다. 외사랑 해주는 캐릭터에 대해 연민을 느끼고 응원을 많이 해주셔서 마음에 든다"며 웃음 지었다.

유연석은 실제로 짝사랑으로 가슴앓이를 해 본 경험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그는 "저도 짝사랑을 해 본 적이 있었고 받아주지 않는 고백을 해 본적도 있다. 홀로 마음을 접어 본 적 도 있다"며 "칠봉이 마음에 공감을 많이 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응답하라1994'를 마친 영화계로 발걸음을 옮긴다. 유연석은 황우석 박사 사건을 다룬 '제보자'를 비롯해 왕으로 변신하는 사극 '상의원'과 미스터리 심리스릴러 '은밀한 유혹'까지 쉼 없는 행보를 이어간다.

최보란 기자 r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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