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웃음+긴장감 다잡은 신년 요리레이스(종합)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4.01.05 19:54 / 조회 : 8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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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방송화면


'런닝맨' 최고의 요리 콤비는?


5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신년특집을 마련, 멤버들이 '2014년 새해 첫 식탁'을 준비하기 위해 전국을 배경으로 레이스를 펼쳤다.

유재석과 박수홍, 송지효와 이동욱, 지석진과 김경호, 이광수와 존박, 하하와 성규, 김종국과 송경아, 재경이 한 팀이 됐다. 이들은 최고의 요리 고수들을 만나 비법을 전수받고 신선한 요리 재료들을 획득하기 위해 힘을 합쳤다.

송지효는 자신의 고향인 포항으로 찾아가 특산품을 구하기 위해 경매에 참여했다. 송지효는 어설픈 손놀림에 게 800마리를 살 뻔 했지만, 공판장의 인심으로 게 2마리를 공짜로 얻을 수 있었다.

김종국은 송경아와 남양주를 찾았다. 두 사람은 직접 토종닭을 기르는 이계인의 집을 방문했다. 김종국의 등장에 이계인은 "김종국이 닭가슴살을 많이 먹어서 닭들이 싫어할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이계인의 도움으로 달걀과 직접 기른 파와 배추를 얻었다.


박수홍과 대부도로 향한 유재석은 바다낚시에 도전했다. 유재석은 "성격상 잘 못기다린다"며 툴툴 대다가 결국 미역을 낚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박수홍이 싱싱한 우럭을 건져 올려 유재석을 감탄하게 했다.

성규 역시 고향인 전주에 내려가 추억들이 담긴 곳들을 방문하며 추억에 잠겼고 성규를 보기 위해 모인 인파에 '전주의 아들'임을 인증했다. 태안을 찾은 지석진과 김경호는 생굴과 장어잡기에 나섰다. 두 사람은 복장까지 갖추고 직접 굴따기에 도전했지만 마음처럼 되지 않아 힘겨워했다.

우여곡절 끝에 요리 재료를 구한 출연진들은 전국 각지의 고수를 찾아 비법을 배웠다. 하하와 성규는 전주에서 비빔밥 비법을 배웠으며 유재석과 박수홍은 대부도에서 우럭 매운탕 비결을 알아봤다. 이광수와 존박은 춘천에서 막국수를 만들었고, 개리와 재경은 나주에서 종갓집 산적구이를 배웠다. 지석진과 김경호는 바닷장어와 굴요리로 시청자들의 입맛을 다시게 했다.

다음 주로 예고된 요리 대결에서는 요리연구가 심영순, 루이강, 요리사 레이먼 킴과 요리 만화가 정다정 등이 심사위원으로 등장해 멤버들을 긴장하게 했다.

최보란 기자 r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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