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사' 칠봉이, 새로운 사랑? '정유미와 만남'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3.12.28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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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응사' 방송화면 캡처


'응답하라 1994'의 유연석에게 새로운 사랑이 찾아왔음을 암시하는 만남이 등장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이하 '응사', 극본 이우정·연출 신원호) 마지막 회에서는 칠봉이(유연석 분)에게 새로운 사랑이 찾아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칠봉이가 성나정(고아라 분)과 최종 이별했다. 첫사랑 실패의 아픔은 그를 힘들게 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난 후 칠봉이에게 새로운 인연이 찾아왔다. 그는 2002년 월드컵 경기가 있던 당시 신촌 하숙집으로 치킨을 가지고 가던 중, 운명처럼 한 여자(정유미 분)를 만났다.

계단에서 부딪혀 넘어진 두 사람. 칠봉이는 털털한 모습으로 거침없이 사투리를 쓰는 나정과 꼭 닮은 여자에게 호감을 느꼈다.


한편 '응사'는 '응답하라 1997' 제작진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만든 작품이다. 1994년을 배경으로, 지방 출신 학생들이 서울 신촌 하숙집에 모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농구대잔치, 서태지와 아이들, 삼풍백화점 붕괴 등 당시 사회적 이슈를 담아 매회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고아라, 정우, 유연석, 김성균, 성동일, 이일화, 손호준 등이 출연했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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