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방송화면 |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 카메오로 출연한 유준상이 자신의 아내가 김남주라고 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연출 장태유)에서 유 과장(유준상 분)은 일찍 회사에서 퇴근하려는 이휘경(박해진 분)을 붙잡고 그의 행동을 꾸짖기 시작했다.
이어 유 과장은 "네가 컴퓨터 배경 화면에 연예인 사진 깔아놓을 때부터 알아봤다"며 일갈했다. 이에 이휘경은 당황해 "내 여자 친구"라며 항변했다.
그러자 유 과장은 어이없다는 듯 "천송이(전지현 분)가 네 여자 친구면 내 아내는 김남주다"라고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준상은 KBS 2TV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김남주와 부부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후 유 과장은 배경 화면에 연예인 사진 대신 가족사진을 깔아놓으라고 주문했다. 이휘경은 그의 말대로 가족사진을 배경 화면에 게재했고, 이후 유 과장과 사무실 직원들은 이를 통해 이휘경의 부친이 회사의 사장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어 기겁했다.
한편, 유준상은 지난 19일 방송에 이어 25일 방송에서도 카메오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