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무리뉴, 루니 이적설 질문에 '폭소'… 왜?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3.12.14 09:03 / 조회 : 1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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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조세 무리뉴(50) 첼시 감독이 루니 이적설에 대한 질문에 폭소를 터트렸다.

첼시는 오는 15일 자정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홈에서 리그 16라운드를 치른다. 경기를 치르기에 앞서 무리뉴 감독은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어 한 기자가 웨인 루니의 첼시 이적설에 관한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무리뉴 감독은 갑자기 미소를 띈 뒤 '누구에 의해 연결된 이적설인가(Linked by who)?'라고 되물었다.

이때 무리뉴의 말을 듣고 있던 한 기자가 "나다(me)"라며 농담을 던졌다. 이 말을 들은 무리뉴 감독은 그를 가리킨 뒤 호탕하게 너털웃음을 터트렸다. 기자회견장도 순식간에 웃음바다가 됐다.


이후 무리뉴 감독은 "첼시가 루니를 오는 1월에 영입할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새로운 공격수 자원을 영입할 생각은 없다. 현재 있는 공격진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생각이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루니는 최근 맨유와의 재계약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첼시와의 연계설이 나돌고 있다. 앞서 영국 일간지 '데일리 미러'는 "첼시가 여전히 루니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1월에 루니를 데려오기를 희망하지만, 내년 여름에도 영입을 노릴 계획이다"고 보도했다.

루니와 맨유와의 계약 기간은 2015년 여름까지다. 그러나 맨유는 루니와 재계약을 맺지 못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구단이 선수를 잡고자 할 경우, 잔여 계약기간이 2년 정도 남은 시점에 재계약을 한다. 그러나 양 측은 현재까지 재계약을 서두르지 않고 있다.

페르난도 토레스와 뎀바 바, 사무엘 에투 등이 공격수로 뛰고 있는 첼시는 계속해서 스트라이커 자원을 물색 중이다. 루니를 포함해 라다멜 팔카오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등이 영입 리스트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올 시즌 루니는 데이빗 모예스 감독과의 다소 껄끄러운 관계 속에서도 19경기 출전해 10골을 넣는 등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한편, 첼시는 9승3무3패(승점 30)로 리그3위를 달리고 있다. 선두 아스널과의 승점 차는 5점이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4승1무10패(승점 13점)로 부진하며 리그 19위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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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리뉴, 루니 이적설 질문에 '폭소'… 왜?" 동영상 주소 :

http://youtu.be/TxG2e36-y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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