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 강우석 감독과 다시 뭉친다..'두포졸' 확정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3.12.10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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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석 감독과 설경구/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배우 설경구와 강우석 감독이 다시 뭉친다. 과거로 돌아간 '투캅스'다.

10일 영화사 시네마서비스는 "강우석 감독의 차기작이자 20번째 연출작인 '두포졸'에 설경구가 출연한다"고 밝혔다. '두포졸'은 당초 강우석 감독의 '투캅스'의 조선판으로 알려진 영화. 조선시대 한성 포도청을 배경으로 복지부동과 무사안일로 사는 고참 포졸과 천방지축 열혈정의주의자 신참 포절의 활약을 그릴 예정이다.


강우석 감독은 '두포졸'을 '투캅스' 완결판으로 기획했지만 시나리오 작업이 진전되면서 새롭게 만들기 위해 아예 제목에서 '투캅스 제로'라는 부제마저 뺐다.

강우석 감독과 설경구는 '공공의 적' 시리즈와 '실미도'로 흥행신화를 이룬 명 콤비. 설경구는 강우석 감독의 '두포졸'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였다는 후문이다. 강우석 감독과 설경구, 모두 첫 사극이다.

한국영화 승부사 강우석 감독과 믿고 보는 배우 설경구가 과연 첫 사극에서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지, '두 포졸'은 마무리 캐스팅을 한 뒤 내년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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