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vs휘성vs시크릿, 음원차트 1위 삼분..'新경쟁'

이지현 기자 / 입력 : 2013.12.10 09:03
  • 글자크기조절
image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엑소 시크릿 휘성 / 사진= 스타뉴스


아이돌 그룹 엑소(백현 루한 디오 타오 첸 세훈 수호 크리스 시우민 카이 레이 찬열), 가수 휘성(본명 최휘성), 걸그룹 시크릿(전효성 한선화 송지은 정하나)이 음원차트에서 새 경쟁 구도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8시 기준, 엑소가 지난 9일 발표한 겨울 스페셜 앨범 '12월의 기적 (Miracles in December)' 수록곡 '첫 눈'은 국내 주요 음악 사이트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등 2곳의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첫 눈'은 어쿠스틱 팝 장르로, 첫 눈이 내리는 날 1년 전 떠나보낸 첫 사랑을 떠올리며 시간을 되돌리고 싶어 하는 심정을 담은 노래다.

같은 시각, 엠넷 올레뮤직 등 2곳의 실시간 차트에서는 휘성의 '가슴 시린 이야기'가 정상에 올랐다.

'가슴 시린 이야기'는 지난 2011년 발표된 노래다. 갑자기 상위권에 랭크된 이유는 최근 휘성이 우승을 차지한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2'에서 이 곡을 불렀기 때문이다.


벅스와 소리바다 등 2곳에서는 시크릿이 지난 9일 첫 선을 보인 새 미니음반 '기프트 프롬 시크릿(Gift From Secret)'의 타이틀곡 '아이두 아이두(I DO I DO)'가 1위에 등극했다.

'아이두 아이두'는 스윙 비트에 빅 밴드, 오케스트라 연주가 하모니를 이룬 스윙 재즈 댄스 장르다. 비트와 재즈 느낌이 가미된 선율이 겨울 분위기를 한껏 느끼게 한다. 가사에는 사랑을 시작하는 연인을 향한 마음을 담았다.

한편 멜론 실시간 차트에서는 서인국과 지아가 호흡을 맞춘 '이별남녀'가, 몽키3에서는 박정현이 부른 SBS 수목극 '상속자들 OST '마음으로만'이 각각 1위에 랭크됐다.

이지현 기자 starjiji@mtstarnews.com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