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日쇼케이스 성황..내년 1월 추가공연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3.12.09 08:39 / 조회 : 2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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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남자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랩몬스터, 슈가, 진,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일본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마쳤다.


9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지난 7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도쿄 시부야 'O-WEST'에서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멤버들은 이날 쇼케이스에서 '노 모어 드림(No more Dream)' 'N.O(엔오)', 진격의 방탄' 등 총 6곡의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를 마친 방탄소년단은 "팬들에게 항상 감사드리며 더 열심히 하는 방탄소년단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번 공연에는 수용 가능 인원의 46배수가 넘는 4만6000여 명의 신청자가 몰렸다. 현장에 배치된 MD 판매장에는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이 운집해 주변 교통상황을 고려해 판매 시간을 단축해야 했다고 소속사 측은 전했다.


이에 방탄소년단은 현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내년 1월 6일과 7일 양일간 일본 제프 도쿄와 오사카 난바 하치에서 추가 공연을 하기로 결정했다.

일본 에이전시를 담당하는 ACC(Asia Contents Center)는 "일본에서 정식으로 데뷔도 하지 않았는데, 쇼케이스에 엄청난 팬이 찾아와 무척 놀랐다"며 "방탄소년단의 음악과 외모는 물론, 직접 곡 작업을 한다는 점이 일본 팬들에게 크게 어필한 듯하다. 한류의 제2 도약을 이끌 차세대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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