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이종석, 탈북 의사 된다..진혁PD '닥터 이방인'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3.12.05 08:53 / 조회 : 31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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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 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2013 최고 대세남' 이종석이 의학드라마에 도전한다.


5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이종석은 내년 방송 예정인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극본 박진우·연출 진혁, 가제)에 출연할 예정이다.

이종석은 '닥터 이방인'에서 의사인 아버지와 함께 북한으로 납치됐다가 그 곳에서 아버지의 손에 의사로 길러진 주인공 박훈 역을 제안 받고 현재 검토 중이다. 출연을 확정한다면 이종석의 첫 의학드라마 도전이 된다.

소속사 관계자는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인 것은 사실이나 현재 출연을 결정한 상태는 아니다"며 "검토 중인 다른 영화와 드라마가 더 있다"며 언급을 아꼈다.

극중 천재적 흉부외과의인 박훈은 탈북 뒤 한국 내 최고 병원에서 근무하면서도 의사 집단에 끼지 못하고 철저히 이방인으로서 살아가는 인물. 북에 남겨진 연인을 빼 내오기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고 돈을 번다.


진혁 PD와 지난해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와 영화 '관상', '노블레싱' 등을 통해 20대 대세남으로 부상한 이종석의 만남이 성사될 지에 방송가의 관심이 쏠린다. '닥터 이방인'의 진혁 PD는 '온에어', '바람의 화원', '찬란한 유산', '추적자 THE CHASER', '주군의 태양' 등 꾸준히 히트 드라마를 내놓으며 시청자들의 신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연출자다.

'닥터 이방인'은 철저한 이방인인 주인공 박훈을 중심으로 한 병원과 의사의 이야기이자 긴장감 넘치는 미스터리 구조의 의학드라마를 표방한다. '한성별곡'을 집필한 박진우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내년 3월께 SBS 월화드라마로 방영 예정이다.

김현록 기자 ro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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