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리남' 주상욱, '굿닥터' 공약이행 "시청자 포옹"

김성희 기자 / 입력 : 2013.11.26 10:50 / 조회 : 2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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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상욱/사진=홍봉진 기자


배우 주상욱이 KBS 2TV 월화드라마 '굿 닥터'(극본 박재범·연출 기민수 김진우·제작 로고스필름)의 시청자들과의 약속을 지켰다.

소속사 메이딘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26일 스타뉴스에 "주상욱의 공약은 지난 24일 강남 모처에서 조용히 진행했다"라며 "다소 늦게 이행하게 돼 쑥스럽고 미안한 마음이었다. 시청자 20명을 초대해 프리 허그를 비롯해 식사를 함께했다"고 말했다.

주상욱은 '굿 닥터' 종영 후 영화 '응징자' 개봉을 비롯해 예능, 광고촬영 등의 스케줄을 소화했다. 작품은 한 달 전에 종영했지만 늦게라도 시청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싶다는 의미에서 공약을 이행했다.

이날 현장분위기는 화기애애했다는 후문. 주상욱은 현장에 참석한 시청자들에게 일일이 포옹을 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주상욱은 지난 7월 '굿 닥터' 제작발표회 당시 시청률이 20%를 돌파할 경우 추첨한 시청자와 백허그, 셀카 사진을 촬영하겠다는 공약을 내건 바 있다. 결과적으로 지난 24일 방송된 '굿 닥터'는 21.5%(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번 시청자 20명 초대도 이 같은 의미가 담겨 있다.

주상욱 역시 2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짧아서 아쉬웠지만 반가웠어요. 못 오신 분들께도 다음에 또 좋은 기회 만들 테니 너무 아쉬워하지 마시길~또 만나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한편 주상욱은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김성희 기자 shinvi7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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