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타', 뮤지컬+20대 출연 통했다..25.5% '자체최고'

김성희 기자 / 입력 : 2013.11.26 08:45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랑은노래를타고' 주요장면/사진=KBS 1TV '사랑은노래를타고'


KBS 1TV 일일연속극 '사랑은 노래를 타고'(극본 홍영희·연출 이덕건)가 KBS 일일극 흥행불패 신화를 이어간다.

2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사랑은 노래를 타고'는 25.5%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하 동일) 이는 이전 방송분보다 4.3%포인트 소폭 상승한 수치이자 21일 방송분이 기록한 자체최고 24.1%를 돌파했다.


'사랑은 노래를 타고'는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이며 우리의 삶은 한 편의 뮤지컬과도 같다는데서 출발한다. 사랑과 노래 그리고 모두가 주인공인 가슴 뛰는 무대를 담아낸다. 1막 청춘의 무대, 2막 중년의 무대, 3막 황혼의 무대로 나뉘어 진다.

작품은 전작들 보다 젊어진 일일극으로 출발했다. 일일극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뮤지컬을 소재로 사용했다. 전문 뮤지컬 드라마는 아니지만 흥겨운 노래와 안무동작은 남녀노소 부담 없이 시청할 수 있게끔 했다.

연출을 맡은 이덕건PD의 전략이 안방극장에도 통했다. 이PD는 최근 제작발표회에서 "뮤지컬이라는 장르가 멀게 만 느껴져서 대중들에게 좀 더 친숙하게 느껴지면 어떨까 싶었다. 뮤지컬적인 면에서는 질적으로 낮을 수 있겠지만 대중적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하려고 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


또한 그룹 씨스타의 다솜, 배우 백성현, 김형준, 황선희가 주축이 된다. 이들은 풋풋함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어색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각자 자신만의 캐릭터를 연구 중이다.

'사랑은 노래를 타고'는 지난 4일 첫 방송도 23.5%로 순조롭게 스타트를 끊었으며 꾸준히 평균 시청률 20%대를 유지하는데 성공했다. 30%돌파에 성공할 수 있을지 다음 행보가 주목된다.

김성희 기자 shinvi77@mt.co.kr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