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JYP와 2017년 3월31까지 계약..다른 ★들은?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3.11.2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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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엔터테인먼트 소속의 미쓰에이 이정진 선미(위부터 시계방향) / 스타뉴스


국내 최대 가요 기획사 중 한 곳이자 코스닥 상장사인 JYP엔터테인인먼트가 올 3분기 실적을 공개하면서, 범 JYP 계열이었던 비상장사 (주)JYP에서 건너온 소속 연예인들의 계약 기간도 구체적으로 알 수 있게 됐다.

이달 중순 JYP엔터테인먼트는 2013년 3/4분기 분기보고서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공개했다. 여기서 실적과 함께 눈에 띄는 점은 그 간 상장사 JYP엔터테인먼트와 비상장사 (주)JYP로 이뤄졌던 범JYP가 지난 6월 합병 계약을 체결, (주)JYP 소속이던 연예인들이 이제 JYP엔터테인먼트에 몸담게 되며 이들의 계약 기간 역시 다시 한 번 확실히 알 수 있게 됐다는 점이다.


이전에는 상장사 JYP엔터테인먼트에 2PM과 원더걸스 등이 몸담고 있었으며, (주)JYP에 박진영 미쓰에이(페이 지아 민 수지) 선미 백아연 박지민 백예린 이정진 등이 소속돼 있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6월19일자로 비상장회사인 (주)제이와이피와 합병계약 체결하며 존속회사는 JYP엔터테인먼트이고 소멸회사 (주)제이와이피"라고 밝혔다. 이후 JYP엔터테인먼트는 정식 합병절차를 밟아 지난 10월 (주)제이와이피를 완전 흡수합병했다. 이제 박진영 미쓰에이 선미 백아연 박지민 백예린 이정진 등도 JYP엔터테인먼트 소속이 됐으며 계약 기간 역시 확실히 공개됐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국민 첫사랑' 수지는 포함한 페이 지아 민 등 미쓰에이 4명의 멤버들은 똑같이 오는 2017년 3월31일까지 JYP엔터테인먼트와 함께 한다. 민은 2008년 12월12일, 수지는 2010년 4월1일, 페이와 지아는 2010년 12월30일 전속 계약이 각각 시작, 이때까지 존속되기 때문이다.


미쓰에이는 현재 신곡 '허쉬'로 가요 순위 프로그램 1위를 거머쥐는 등 맹활약 중이다.

원더걸스 출신으로 올 여름 첫 솔로 곡을 낸 선미는 2016년 4월24일이 계약 만료 기간이다. 선미는 2006년 12월22일부터 범 JYP와 함께 해 왔다.

15&의 SBS 'K팝스타' 시즌 1 우승자 박지민은 지난 2012년 5월10일부터 계약이 발효, 2019년 5월9일까지 JYP엔터테인먼트에 몸담는다. 15&의 다른 멤버 백예린은 2012년 9월14일부터 2019년 9월13일까지 JYP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체결돼 있다.

'K팝스타' 시즌1 3위 백아연은 2012년 8월31일 계약을 개시, 2019년 8월30일까지 JYP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활동한다.

연기자 이정진의 경우엔 지난 2012년 12월5일부터 계약이 적용, 2015년 12월4일까지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로 활동한다.

물론 현재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들은 계약 기간이 끝난 이후에도 현 회사에 계속 몸담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한편 JYP엔터테인먼트는 올 3분기 매출 25억2880만5493원, 영업손실 13억6138만5939원, 당기순손실 13억901만6798원을 기록했다.

길혜성 기자 com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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