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정인, 개념발언 눈길..."여건에 맞게 하는 것!"

조은혜 기자 / 입력 : 2013.11.0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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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성균 기자


가수 정인의 개념 발언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정인은 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반반하는 게 좋고 나쁘고가 아니라 두 사람 두 가족의 분위기와 여건에 맞게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하는 거잖아요. 아하하하 결혼 준비하는 모든 분들 파이팅!"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정인은 최근 진행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서 11년째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연인 조정치와 결혼 예식 없이 혼인신고를 한 후 지리산을 종주할 계획을 밝히며 소박한 결혼 준비 과정을 전했다.

또한 최근 마포구 연남동에 마련한 신혼집을 언급하며 "미리 준비해서 샀다고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전세집"이라며 "우리는 전세금뿐 아니라, 가위, 비닐봉지 비용까지 정확히 반반씩 돈을 보탰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통상적으로 한국의 결혼문화를 보면 집은 남자가 준비하고 여자가 집안에서 사용한 것들을 혼수로 준비하는데 조정치·정인 커플은 이 모든 것을 똑같이 반반 준비했다고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은 것.


정인 개념발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축하드려요. 정인씨 마음이 진짜 천사시네요", "반반하니까 치킨 반반 생각나네요", "지당하신 말씀", "결혼 정말 축하드려요", "정인님 화이팅"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두 사람은 최근 MBC 가상 결혼'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 부부로 출연하며 11년 이라는 연애기간이 무색할 만큼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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