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카라 구하라, 23일 日공연 중 쓰러져.."과로 증세"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3.10.24 16:36 / 조회 : 6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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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의 구하라 / 스타뉴스


5인 걸그룹 카라(박규리 한승연 구하라 정니콜 강지영)의 구하라가 일본 투어 도중 무대 위에서 쓰러졌지만 이후에도 공연을 강행하는 투혼을 선보였다.


24일 복수의 가요 관계자들이 스타뉴스에 밝힌 바에 따르면 구하라는 지난 23일 일본 오사카시 오사카조 홀에서 열린 'KARA 2nd JAPAN TOUR 2013 KARASIA' 오사카 공연에 참여했다.

구하라는 이날 여러 무대를 소화한 후 '숙녀가 못돼'까지 끝낸 뒤 갑자기 무대 위에서 쓰러졌다. 이후 구하라는 스태프들의 도움 속에 무대 밖으로 옮겨져 응급처치를 받았다.

다행히 직후에는 멤버들의 개인 무대가 이어져 구하라는 어느 정도 회복 후 다섯 멤버 중 맨 마지막에 무대에 올라 자신의 공연을 선보였다. 이후에도 구하라는 이날 공연이 끝날 때까지 멤버들과 단체 공연을 모두 함께 하는 투혼을 보였다.

이와 관련 카라 소속사 DSP미디어 측은 스타뉴스에 "구하라가 23일 무대에서 쓰러진 게 맞다"라며 "구하라는 이날 공연을 마친 뒤 병원으로 갔고 의료진으로부터 공연 준비로 인한 과로 및 빈혈 증세가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DSP미디어 측은 "이후 구하라는 휴식을 취했는데 오늘(24일) 오후에 또 이어질 오사카조 홀 공연에도 예정대로 나서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라며 "현재 상황으로서는 구하라는 오늘 뿐 아닌 앞으로 예정된 일본 투의 나머지 공연에도 원래 계획대로 참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카라는 지난 8일 요코하마를 시작으로 일본 투어에 돌입했다. 이번 투어는 11월 말까지 일본 7개 도시에서 계속된다.

길혜성 기자 com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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