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의 땅' 日야마가타 다큐영화제 특별상 수상

안이슬 기자 / 입력 : 2013.10.18 09:09
  • 글자크기조절
image


다큐멘터리 영화 '거미의 땅'이 일본 야마가타 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에서 특별상을 받았다.

18일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거미의 땅'은 제13회 야마가타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 경쟁부문 특별상에 선정됐다.


'거미의 땅'은 철거를 앞 둔 미군 기지촌에서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세 명의 여인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다. 김동령 감독과 박경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경쟁부문 그랑프리는 마디 플레이펠 감독의 'A World Not Ours'가 차지했다. 시장상은 조슈아 오펜사이머 감독의 'The Act of Killing'이, 우수상은 이그나시오 아구에로 감독의 'The Other Day'와 필림 셰프너 감독의 '의문(Revision)'에 돌아갔다.

한편 제13회 야마가타 국제 다큐멘터리영화제는 지난 10일 개막해 17일까지 일본 야마가타에서 진행됐다. '거미의 땅' 외에 정지윤 감독의 '철의 시대', 고유정 노은지 감독의 '옥탑방열기'가 초청되어 영화제 관객을 만났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