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해외팬클럽, 어린이재단에 8900달러 기부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3.10.14 15:55 / 조회 :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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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배우 송일국의 해외 팬클럽이 어린이재단에 미화 8900달러를 기부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www.childfund.or.kr, 회장 이제훈)은 14일 송일국의 해외 팬클럽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미화 8900달러(한화로 약 970만원)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송일국 해외팬클럽들은 지난해 7월 방송된 KBS 1TV '희망로드 대장정' 부르키나파소 편에 큰 감동을 받아 기부금 미화 25000달러(한화로 약 2800만 원)를 조성하여 후원한 바 있다.

팬클럽 대표로 후원금을 전한 중국 광저우에 사는 리잉(LiYing)씨는 "이번 후원금은 홍콩, 대만,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이란, 중국, 루마니아, 미국 등 여러 나라의 팬들이 공동 기부해서 조성된 후원금이며, 힘겹게 살아가는 어린이들을 위해 쓰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송일국씨의 생일을 맞아 팬클럽 회원들이 값비싼 선물을 주는 것 보다는 어린이들을 도운 기부금영수증을 선물로 전하는 것이 더 의미 있을 것이라는 의견에 뜻을 모아 기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팬클럽의 기부소식을 전해들은 송일국은 "무척 자랑스럽고 행복하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희망로드 대장정' 촬영으로 어린이재단과 함께 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 봉사활동을 다녀온 송일국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창립 65주년을 기념해 오는 11월 6일 개최되는 '나눔 음악회'의 오프닝영상 내레이션을 맡아 목소리 재능기부를 펼쳤다.

송일국은 MBC 드라마 '주몽'으로 한류열풍의 주인공이 되어 아시아, 아프리카 등에서 재조명을 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미국, 태국 등 해외 한국 막걸리 광고 모델로 직접 참여하는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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