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컴백 첫날 국내 9大 음원차트 '올킬+줄세우기'

이지현 기자 / 입력 : / 조회 :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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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사진= 스타뉴스 홍봉진 기자
아이유 /사진= 스타뉴스 홍봉진 기자


여성 솔로가수 아이유(본명 이지은)가 컴백 직후 국내 9대 음원차트를 올킬했다.

8일 오전 8시 기준, 아이유가 지난 7일 밤 12시 발표한 아이유의 정규 3집 '모던 타임즈(Modern Times)' 타이틀곡 '분홍신'은 멜론 엠넷 올레뮤직 벅스 몽키3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소리바다 싸이월드뮤직 등 총 9곳의 실시간 차트 1위에 등극했다.


'분홍신'은 이민수가 작곡을, 김이나가 작사를 맡은 노래다. 빨간 구두를 신으면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계속해서 춤을 추게 된다는 내용이 담겼다. 빅밴드 스윙 사운드를 기반으로 빈티지한 요소를 잘 녹인 특징의 곡이다.

타이틀곡 뿐 아니라 수록곡들은 절반 이상인 총 6곳의 음원차트에서 톱10을 싹쓸이했다. 나머지 3곳의 차트에서 역시 '차트 줄세우기'의 성과를 이뤘다.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 실시간차트에 따르면 '분홍신'을 선두로 '누구나 비밀은 있다' 2위, '을의 연애'가 3위에 안착했고, '입술 사이'가 4위를, '싫은 날'이 5위를 차지했으며 '모던 타임즈'가 6위에 랭크됐다.


또한 '우울시계'가 8위에, '오블리비아테'가 9위, '아이야 나랑 걷자' 10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아이유의 새 음반은 지난해 5월 발표한 미니앨범 '스무 살의 봄' 이후 약 1년 5개월 만이다. 3집은 스윙 재즈 보사노바 포크 등 한층 다양해진 장르의 음악을 수록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선배나 동료 가수들과의 협업도 눈에 띈다. 아이유는 새 음반 작업을 통해 최백호 양희은 그리고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과 샤이니의 종현 등 많은 뮤지션들과 콜라보레이션을 이뤘다.

한편 아이유는 오는 10일 케이블방송 엠넷 가요순위 프로그램 '엠 카운트다운'에서 컴백 첫 무대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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