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저 감기 걸렸어요".. 시즌 13승 달성 '비상'?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3.08.23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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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류현진 트위터





'다저스의 에이스' 류현진(26)이 감기에 걸렸다고 말했다. 아픈 와중에 팀 동료들을 배려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류현진은 23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마이애미에서 감기 걸렸어요. 딴 팀원들을 위해서"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 속 선글라스를 낀 류현진은 마스크를 착용한 채 비행기 좌석에 앉아 있다.

감기를 옮기지 않고자 팀 동료들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마스크를 낀 모습이 눈길을 끈다.

다저스 공식 트위터는 이 사진을 리트윗하며 "마이애미에서 감기에 걸린 류현진이 팀 동료들에게 감기를 옮길까 봐 걱정하고 있다. 안전이 최우선이다"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다저스는 최근 필라델피아와 마이애미로 이어지는 '초장거리' 동부 원정을 치렀다. 이날 다저스는 선발 '에이스' 커쇼의 8이닝 무실점 역투를 앞세워 마이애미를 6-0으로 제압, 3연승을 질주했다. 동부 원정 성적은 5승 2패.

다저스는 24일부터 보스턴을 홈으로 불러들여 3연전을 치를 예정이다. 류현진은 25일 보스턴과의 3연전 중 2번째 경기에 선발 등판해 시즌 13승에 재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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