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열차', 5일만에 300만 돌파..역대 韓영화 최단

안이슬 기자 / 입력 : 2013.08.04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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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설국열차'가 개봉 5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4일 투자배급사 CJ E&M에 따르면 '설국열차'는 이날 오후 2시 27분께 누적관객 300만 명을 돌파했다.


영화 '설국열차'는 지난 달 31일 개봉해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41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청신호를 켰다. 이어 지난 1일 하루 동안 60만 명에 달하는 관객을 모아 이틀 만에 100만 고지를 밟았다.

토요일인 지난 3일 84만 여명을 불러 모으며 4일 만에 251만 관객을 모으는 기염을 토한 '설국열차'는 일요일인 4일 오후 300만 관객까지 넘어섰다. 이는 개봉 5일 만의 성과로 '은밀하게 위대하게', '괴물'과 타이 기록이자 한국 영화 역대 최단 300만 돌파 기록이다.

엄청난 속도로 관객을 모으며 무한 질주 하고 있는 '설국열차'의 흥행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한편 '설국열차'는 봉준호 감독의 글로벌 프로젝트로 새로운 빙하기가 도래한 지구, 유일한 생존지역인 설국열차에서 핍박받던 꼬리 칸 사람들이 열차의 동력인 엔진을 차지하기 위해 앞 칸으로 나아가는 혁명의 과정을 그린 영화다. 송강호, 고아성과 함께 크리스 에반스, 틸다 스윈튼, 옥타비아 스펜서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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