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요섭 "위안부 팔찌..새삼 화제돼 부끄럽다"

이지현 기자 / 입력 : 2013.07.26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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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요섭 / 사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임성균 기자


'위안부 팔찌'를 착용해 화제를 모은 아이돌그룹 비스트(윤두준 양요섭 장현승 이기광 용준형 손동운) 멤버 양요섭이 소감을 전했다.

양요섭은 소속사를 통해 26일 오후 스타뉴스에 "저 뿐 만 아니라 다른 아이돌가수들도 이 팔찌를 많이 하고 계신 걸로 아는데, 저만 새삼 화제가 된 것 같아 조금 부끄럽기도 하다"고 말했다.


양요섭은 이어 "이 팔찌는 팬들이 주신 팔찌인데, 팬들 덕분에 '위안부' 문제를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고 겸손한 입장을 보였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양요섭이 지난 5월부터 이 팔찌를 착용하고 다닌 걸로 안다"며 "'해피투게더'에 함께 출연한 손동운, 이기광도 아프리카 빈곤퇴치 운동기구에서 보급한 팔찌를 착용했다"고 밝혔다.

앞서 비스트 멤버 양요섭, 손동운, 이기광은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양요섭은 위안부 팔찌를 착용해 눈길을 모았다. 이 팔찌는 위안부 할머니들의 인권을 돕기 위해 제작된 것으로 'Blooming their hopes with you(그들의 희망을 당신이 함께 꽃피운다)'는 문구가 담겨 있다.

한편 비스트는 지난 19일 정규 2집 '하드 투 러브, 하우 투 러브(Hard to love, How to love)'를 발매했으며 타이틀곡 '섀도우(Shadow)'로 활발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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