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널 보내주겠어"…이효리 "나 먼저간다"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3.07.0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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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를 위해 '루비'를 부르는 옥주현 / 사진=옥주현 트위터


그룹 핑클 출신 옥주현이 결혼을 앞둔 이효리에 재치 있는 축하인사를 전했다.

옥주현은 7일 자신의 트위터에 "'루비', To 리더 횰(효리)"이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 링크를 첨부했다.


공개된 동영상에는 옥주현이 피아노를 치며 핑클의 대표곡 중 하나인 '루비'를 부르는 장면이 담겼다. 옥주현이 부른 대목은 "그래 널 보내주겠어 그 무엇도 바라지 않아, 나의 바람은 널 영원히 붙잡고 싶어"라며 이별을 아쉬워하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이는 결혼을 앞둔 이효리에 대한 옥주현의 아쉬운 마음을 담은 노래. 옥주현은 노래를 부른 뒤 피아노를 부여잡고 몸서리를 치는가 하면 카메라를 향해 "가버려!"라고 외치며 이효리를 향해 아쉬움과 축하가 뒤섞인 마음을 전했다.

이를 접한 이효리는 트위터를 통해 "하하하. 안녕, 나 먼저 간다"고 화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효리와 이상순은 최근 오는 9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11월부터 정식으로 교제를 시작해 연예계 대표 공식 커플로 대중에게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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