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를 위해 '루비'를 부르는 옥주현 / 사진=옥주현 트위터 |
그룹 핑클 출신 옥주현이 결혼을 앞둔 이효리에 재치 있는 축하인사를 전했다.
옥주현은 7일 자신의 트위터에 "'루비', To 리더 횰(효리)"이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 링크를 첨부했다.
공개된 동영상에는 옥주현이 피아노를 치며 핑클의 대표곡 중 하나인 '루비'를 부르는 장면이 담겼다. 옥주현이 부른 대목은 "그래 널 보내주겠어 그 무엇도 바라지 않아, 나의 바람은 널 영원히 붙잡고 싶어"라며 이별을 아쉬워하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이는 결혼을 앞둔 이효리에 대한 옥주현의 아쉬운 마음을 담은 노래. 옥주현은 노래를 부른 뒤 피아노를 부여잡고 몸서리를 치는가 하면 카메라를 향해 "가버려!"라고 외치며 이효리를 향해 아쉬움과 축하가 뒤섞인 마음을 전했다.
이를 접한 이효리는 트위터를 통해 "하하하. 안녕, 나 먼저 간다"고 화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효리와 이상순은 최근 오는 9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11월부터 정식으로 교제를 시작해 연예계 대표 공식 커플로 대중에게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