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유세윤 빠진 '무릎팍', 인턴도사 체제로..1호는 김나영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3.06.04 09:39
  • 글자크기조절
image


'건방진 도사' 유세윤이 하차한 '무릎팍도사'가 인턴도사 체제로 전환한다.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의 한 관계자는 4일 스타뉴스에 "당분간 유세윤의 빈자리를 '인턴도사'를 통해 메우려 한다"며 "바로 후임 MC를 정하기보다 한 회씩 '인턴도사'가 등장해 강호동, 올밴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유세윤 하차 이후 첫 녹화가 이뤄지는 이날 1호 인턴도사로 김나영이 출연한다. 에너지 넘치는 캐릭터로 프로그램마다 활력을 불어넣는 김나영이 1호 인턴도사로 어떤 활약을 보일지 기대가 쏠린다. 이날 게스트로는 개그맨 정준하가 출연한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 온 MC가 빠진 만큼 당장 그에 걸맞은 인물을 찾기가 어렵다"며 "시간을 두고 인턴도사들을 기용하면서 신중하게 후임 MC를 찾을 것이다. 강호동과 함께 '무릎팍도사'를 잘 이끌 수 있는 좋은 MC를 섭외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한편 '건방진 도사'로 '무릎팍도사'를 원년부터 이끌어 온 유세윤은 지난달 29일 음주운전 자수 소동 끝에 프로그램 하차를 결정했다.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의 후임으로는 이미 원년멤버 김구라가 복귀하기로 한 상태다.


한편 유세윤은 지난 29일 오전 경기 일산경찰서를 직접 찾아 음주운전 사실을 자수, 불구속 입건됐다. 측정 결과 유세윤의 당시 혈중 알코올농도는 0.118%로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만취 상태로 나타났다. 이에 유세윤은 지난달 31일 트위터를 통해 사과하며 "저를 사랑해 주셨던 모든 분께 너무 큰 실망을 드렸어요. 최근 일적으로 심적으로 스트레스가 쌓인 상태에서 충동적으로 벌인 일"이라고 해명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