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이면' 이해인, 홍진희에 "내 이름 부르지마"

정진욱 인턴기자 / 입력 : / 조회 : 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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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1 '지성이면 감천' 방송 화면
/사진 = KBS1 '지성이면 감천' 방송 화면


이해인이 자신을 버린 친엄마 홍진희에게 독설을 퍼부었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지성이면 감천'에서는 이예린(이해인 분)과 장미화(홍진희 분)가 갈등을 겪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예린은 미화가 입원해 있는 병실을 찾았다.

미화는 반가워하며 "서 있지 말고 여기 앉아 예린아"라고 말했다. 하지만 예린은 차가운 눈빛으로 "그렇게 부르지 마세요. 예린이란 이름은 우리 엄마가 지어준 것이지. 당신이 지어준 것이 아니야"라고 말했다.

또 "내가 잘 사니까 매달리는 거 아니에요? 날 위해 해준 거 하나도 없는데 내가 왜 당신을 위해 간을 줘야 해요? 왜요?"라고 말하며 미화를 노려봤다.


미화는 고개를 숙이며 "내가 잘못한 거 알아. 그리고 뻔뻔한 것도 알아. 근데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살아서 잘 해주고 싶어"라고 말하며 예린을 쳐다봤다.

이에 예린이 "그 말을 어떻게 믿어요. 날 버린 사람 말을 어떻게 믿어요. 또 혼자 살자고 도망갈지도 모르잖아요. 그래서 싫어요"라고 대답하자 미화는 "나 이제 안 그럴게. 진짜야!"라고 소리쳤지만 예린은 병실을 뛰쳐나갔다.

결국 미화는 참았던 눈물을 터트렸고 해인 역시도 병실 밖에서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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