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자룡' 서현진, 입양아 진태현 친자 확인 '분노'

김예진 인턴기자 / 입력 : 2013.05.10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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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오자룡이 간다' 방송캡처


서현진이 진태현의 악행에 분노를 금치 못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자룡이 간다'(극본 김사경·연출 최원석 이재진)에서는 하늘이가 진용석(진태현 분)의 아이라는 게 밝혀졌지만 그를 내치지 못하는 장모 장백로(장미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전자 감식 결과 입양한 아이 하늘이와 진용석이 부자 관계라는 걸 알게 된 나진주는 진용석을 만나 진실을 캐물었다.

나진주는 진용석에게 "정말 나한테 미안한 마음이 있다면, 진심으로 솔직하게 얘기해줘요"라며, "하늘이, 그러니까 솔이. 용석씨 당신 아이죠?"라고 물었다.

이에 진용석은 "내가 다른 여자 만난 건 사실이지만, 그건 아니에요"라고 단호하게 말하자 나진주는 "다시 한 번 물어볼게요. 그래도 그동안 부부로 살았던 나에게 일말의 양심이 있다면 솔직하게 얘기해줘요"라고 말했다.


끝까지 아니라고 하는 진용석의 말을 듣다 못한 나진주는 그의 따귀를 때리며 "당신, 정말 끝까지 나쁜 사람이네. 그래도 마지막 남은 진심하나는 남아있을 줄 알았는데, 당신 마지막까지 날 농락 하는군"이라며 돌아섰다.

곧장 집으로 간 나진주는 엄마 장백로에게 유전자 감식 결과 사실을 알린 뒤 "전문 경영인을 모시면 되잖아요. 저도 도울게요"라고 말했다. 이에 장백로는 "네가 회사에 대해서 뭘 아는데? 사방이 적인데 지금 우리가 믿을 사람은 진대표 밖에 없어!"라며 끝까지 진용석을 감쌌다.

회사만 생각하자는 장백로의 말에 나진주는 "알았어요. 엄마 마음이 그렇다면 엄마 마음대로 하세요. 그 대신 저는 더 이상 엄마 얼굴 못 볼 것 같아요"라며 뛰쳐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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