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열풍, 해적앨범까지 등장.."법적대응 준비"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3.04.26 21:05 / 조회 : 16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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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유니버설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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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Hello' 해적앨범 /사진제공=유니버설 뮤직


가왕 조용필의 19집 앨범 'Hello'의 해적 앨범이 나타났다.

26일 오후 조용필의 19집 앨범 'Hello'의 발매사인 유니버설 뮤직 측은 "조용필의 해적앨범이 나타나 가왕 조용필의 귀환 열풍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며 "즉각 범인색출에 나섰다"고 전했다.

유니버설 뮤직 측은 "민형사상의 법적대응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앞서 조용필의 19집 'Hello'가 오프라인 매장에 입고되던 지난 23일에는 음반을 구입하기 위해 400여 명의 팬들이 줄을 서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유니버설 뮤직에 따르면 초도 2만 장을 포함해 2차 입고 1만 장 등 총 3만장이 즉시 소진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주문이 7만장이 밀리는 등 진풍경을 이뤘다.

관계자는 "이런 근래 보기 드문 현상을 이용해 아직 조용필의 앨범을 구입하지 못해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팬들을 겨냥해 해적앨범을 만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건은 조용필의 팬 한 명이 새 앨범을 구매하기 위해 매장을 방문했다가 매장에 있던 앨범이 해적판임을 알고 조용필의 소속사 필레코드에 직접 제보를 하게 되면서 밝혀지게 됐다.

기존 조용필의 새 앨범 'Hello'에는 신곡 10곡이 수록되어 있는 반면에 불법 해적판에는 조용필의 신곡 10곡 외에 기존 발매곡들을 포함, 총 36곡이 2 CD에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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